<죽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지>를 강조해야만 했다. 이렇게 해서 <고통>의 체험 시스템이 고안된 것이
다.
희생자라는 의미에서는 지구인보다 더 불쌍한 생물들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분명히 있다. 무슨 소리
인가 하면, 자네들도 무척 불쌍하다는 말이다. 어떤 생물은 쾌락중추에 단 한가지만 프로그램되었는데,
그 쾌락이란 <죽는 것>이었다. 그러나 그들이 그것을 집행할 수 없도록 힌 차원과 차원의 경계선에 가두
었다. 때문에 아무리 죽고 싶어도, 우주산업이 도산하기 전까지는 모든 존재물을 혐오하고 거부하며, 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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