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게 예측하지 못한다. 그러면 사고가 미래나 과거라는 쓸데없는 것을 만들어내는 것과 마찬가지
로 지금 현재 실재하고 있다고 부르는 세계라는 것 역시 근거가 불확실하다. 이미 말했듯이 그것
은 지각된 세계일 뿐이며 지각하는 것이 우리 내부에 없었다면 그것은 문자 그대로 세계조차 될
수 없다. 예를 들면 우리들은 박쥐 세계의 감각을 측정조차 못한다. 뱀의 감열감각(뱀은 보통 시
각이 아니라 열로도 물체를 힌 감지한다. 즉 대상의 체열을 인식함으로써 정확한 위치를 알아낸다.)
은 이론으로나마 그럴싸하게 꾸며내는 정도지 결코 실감하는 것은 아니다. 전자파나 자기를 감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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