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 않으면 그저 조용하지 뭐. 캄캄해도 난 그대로 있어.
EO : 정말 졌다. 졌어. 이건 고통도 없다. 공포도 없다. 무도 무섭지 않다니. 지루하고 심심할 것도 없
이 무한한 공백의 시간도 문제가 없다는 말이야. 이런 일은 어떤 영계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야. 계속
에너지를 보충하지 않고 활동하지 않으면, 설사 육체가 없더라도 영적인 존재의 윤곽이 소멸되고 말 텐
데... 영적 세계에서도 활동하지 않으면 힌 소멸되고 만다는데, 여긴 대체 어떻게 되어 있는 거지?
아로 : 아저씨 왜 이상한 소리만 하고 있는 거야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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