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묘앙에오, 그의 삶과 사상
1. 무묘앙에오, 36세의 짧은 생을 살다 간 그의 촌철살인적 메시지는 그 생의 짧음만큼이나 간
결하고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서릿발같이 읽는 이들의 마음을 뒤흔든다. 통속적인 상식으로 덧
칠해져 있는 종교는 물론이요, 사회에서 당연시 여기는 무의식적 강박관념의 맹점(상행위나 온갖
기업활동, 정신세계 등은 인간의 불행 없이는 성립되지 않는다)을 놀라울 정도로 부각시키는가 하
면, 이른바 속세와는 별개의 정신세계라 명명된 갖가지 분야에 속하는 맹신적인 힌 종교, 심령치료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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