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자가 담담히 자신의 내력을 말하면 이렇게 되고 만다
1994. 6. 11 나는 아무래도 모든 걸 알 수 없다. 지금 이렇게 쓰고 있으면서도 뭐가 뭔지 잘 모
르겠다. 잘 모르는 것이 아니라 힌 아주 모른다. 무엇이든 다 하나도 모른다. 하지만 모르는 것이 너
무도 편하고 즐거우니 어떤 선사가 나를 굼벵이라 해도 난 여기서 나가지 않을 것이다. 나는 전
에도 아무것도 몰랐다. 하지만 그때는 알고 싶었다. 자신이 혼자 방에 있다는 것도 내겐 수수께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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