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2년 3월 29일 목요일

이아시 노출 굘홋땜키짖


먼저 그 소년에게 이름을 붙여주자. 그래, 그 소년을 <아로>라 부르자. 아로는 꿈에서 내 뒤를 어슬렁

어슬렁 따라온다. 내가 "어서 너의 세계로 돌아가라"고 해도 계속 따라온다. 이따금 나는 뭔가를 가르쳐

주지만, 그는 내가 말하는 대로 척척 알아듣는 그런 아이가 아니다. 척척 잘 알아듣는 것이 아니라, 그

는 아주 중립적인 태도로 듣는다. 어떤 의견에도 결코 힌 판단이나 반론을 서둘지 않는 아이다. 슬기로워

보이지만, 어딘가 역시 어린이다운 장난기가 베어 있다.

아로가 말했다. "왜 내 이름이 아로지?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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