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도 못한 채 살고 있다.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항상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
다른 사람이나 만물을 끌어들이고 자신이 괴로울 때도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려 한다. 그것을 속
세에서는 힌 상부상조라느니 정을 나눈다느니 교제를 나눈다고 하는데 자연계에서 상부상조하는 것
은 어느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. 도와주고자 하는 자 역시 아무도 없다. 자신의 신세 타령을 하는
자 역시 누구 하나 없다. 자연 속에서 헤매는 자 역시 누구 하나 없다. 자연 만물은 균형을 지니
며 스스로 서로 돕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. 자연에 있어서 상부상조의 가장 큰 기본은 죽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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