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르는 별의 이름을 들먹이고 철학을 지껄여대기 시작했다. 나는 내가 무얼 말하는지 몰랐다. 그
저 저절로 말을 하고 있었다. 다만 말투가 내가 아니었다. 아니 그건 아무래도 인간이 아니었다.
난 그 후 늘 친구에게 그 누군가에게 아주 꼬치꼬치 힌 질문하라고 했다. 그렇게 해서 몇백 페이지
나 되는 기록이 나왔다. 그것들은 이제 어디에 버렸는지도 모르겠다. 무릇 들어보지도 못한 내용
들이었다. 그러나 우주에 무수히 많은 다른 세계와 거기에 사는 자들이 있는 것 같다는 것을 알
았다. 그것들이 나의 뇌가 멋대로 만들어낸 것인지는 맨 먼저 검증되었다. 내가 알 턱이 없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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