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나 즐거운 게 없었다. 뭐야, 의미가 없다면 쉬엄쉬엄 하자고가 되어도 좋겠지만 그렇게 안 되는
게 이 지구였다. 모두 아는 척 의의를 떠들어대며 삶을 살아가고 있다. 나에게는 자신을 포함해
우리들의 사고활동은 그저 미생물의 발광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. 그렇다면 과연 그 이외의 철학
은 가능한가? 선이라도 좋고 비트겐슈타인이라도 하이데거라도 아무거나 좋지만 철학 또는 힌 논리
로써 세계의 절대진리를 완전하게 반론 불가능하게 설명해낼 수 있는 게 정말 있을까? 예를 들면
무의미가 아니라 전부가 옳다라는 우주철학을 갖고 온다면 이번에는 전부가 옳다라는 기준 또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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