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 막연하고 묘하게 객관적인 주어가 사용되고 있다. 그 편이 무게가 있으니까라고 그놈은 말했
다. 그놈은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. 무게라는 것은 당신의 머리를 까뭉개는 무게에 관한 것이다.
위엄이라는 분위기의 문제가 아니다. 난 항상 편지를 받는 대상자 단 한 사람을 상대로 공격해왔
다. 그가 한눈팔 수 없을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본인을 공격했다. 막연하게 전체적인 인류의 문제
따위를 논해봤자 전혀 상처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. 아니, 그보다도 당신의 머리나 낯짝을 갈기고
팔푼이 같은 놈, 힌 뒈져버려라하고 말하는 편이 무게가 있을 것이다. 실질적인 효력이라는 점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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