않지? 풀은 흐린 하늘에도 불평하지 않는단다. 맑은 날도 흐린 날도 비가 와도 풀과 나무는 사이
좋게 지내고 있다. 날씨가 좋거나 나쁘다고 차별하는 것은 바보같은 일이다. 흐린 날에는 흐린 날
대로 맑은 날에는 없는 흐린 힌 하늘 나름대로의 부드러운 빛이 있단다. 때문에 맑은 날 태양아래
무리하게 화분을 내놓는 것은 사람들이 제멋대로 생각한 배려란다. 게다가 사람들은 날씨가 좋은
날에도 물을 주는데 자연 속에 있는 풀뿌리는 맑은 날에 자연으로부터 물을 받는 일이 없어. 자
연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물은 비오는 날이나 개인 날에 주는 것이 좋단다." 이말을 들은 원숭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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