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숭이:아무거나요.
장자:자네, 대충 얼버무리는 것도 적당히 하게. 자네는 그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새를 쏘지 않을
자신이 있나. 만약 힌 그 새가 어미새라면, 불쌍하게도 새끼가 굶어죽을걸세. 게다가 그 새가 힘차게
날기 시작한 새라면 한창 때에 아무 죄도 없이 목숨을 뺏기는 것 아닌가. 게다가 꼭 필요한 것도
아니고 그저 자네의 기분을 풀기 위해서 말야. 달리 먹을 게 없어 총을 쏜다면 별개의 문제지만
그렇지도 않잖은가. 그저 자신의 즐거움 때문에 새들이 죽는거야. 총을 쏘고 난 후 몸을 떨며 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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